영아부에서 간식을 받은 선율이...
테이블에 한 개 남은 음료수를
다른 친구에게 더 주려고 하자
안된답니다. 
그 친구는 하나 먹었고...
이건 엄마꺼라고... @@

이걸 못본 전도사님께서
그 음료를 못받은 다른 친구에게 주려고 하자 또 안된답니다. 
이건 엄마꺼라고...@@

눕기만 하면 터져 나오는 기침. 
아들이 잠 들어야 하는데...
한번 시작하면 잘 멈추지 않아
늘 맘을 조리며 기침을 합니다. 
내가 못자는건 괜찮은데...
남편도 선율이도 잘 못자 매우 미안한 상태입니다. 

어제도 선율이를 안고 재우는데...
역시나 기참이 터졌다. 
최대한 얼굴을 돌리고 기침하는데...
선율이가 그 작은 손으로
내 입을 막아 준다. 

오늘은 직장 아침기도회 인도로 인해 일찍 출근해야 했다. 
자는 선울이 두고 나오려면 마음이 참 안스럽다. 그래도 일어나려는데 비몽사몽 선율이 자꾸 안아 달랜다. 
다행히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얼른 준비하고 나오려는데...
아들 왈
"엄마 회사가지 말고 선율이랑 교회가"
"그럼 회사는?"
"아빠가 가!"

결국 아침기도회 인도는 윗분(?)께 부탁드렸다. 😱

이래서
아들 키우는 맛이 난다. (행복)

주님! 
딸도 하나 주시면 안될까요?(민망)


** 아래 사진은 '넘의 남자'임을 증명하는 사진

여친과 너무나도 행복하게 노느 서뉴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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