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뉴리어록
어제 서뉴리가 늦은 시간에 낮잠을 잤다. 저녁에 
일어나서 과일 조금 먹었고 밥을 먹지 않아서 중간 중간에 밥을 먹겠냐고 물었으나 실탄다. 
10시 30분 쯤 되었을까 밥을 먹겠냐고 물었다. 
배가 고파졌나보다. 밥을 먹겠다고 한다. 
나 : 뭐하고 먹을래?
서뉴리 : 고기. 뜯어 먹는 고기,(뜯어 먹는 고기는 갈비를 말한다) 
나 : 고기 없을텐데 햄 하고 먹으면 안될까?
서뉴리 : 응 안돼. 뜯어 먹는 고기 먹을꺼야?
나 : 할머니한테 여쭈어봐. 아마 없을텐데. 
서뉴리 할머니한테 물어보고 온다. 고기 없다고 대답하심. 
서뉴리 : 그래도 똗어 먹는 고기 먹을꺼야!
결국 그 밤에 뜯어 먹는 고기를 사러 나갔다. 고기를 살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집 근처에 있는 갈비탕 집 두 군데. 역시나 문을 닫았다. 
결국 11시가 다 되어서 마트 문 닫기 직에 양념된 돼지고기를 사고지고 나왔다. 
한 접시 구어 주었더니 맛있게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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