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서뉴리가 쫌 늦게 일어났다. 

밥 먹여서 얼집 등원시켜야 하는데...

밥 안먹을거처럼 하면서 식탁 주위만 맴돈다. 

그러더니 식탁위에 있는 파이애플 발견

파인애플 달라고 한다. 맛있게 냠냠. 

그러더니 빵도 달라 한다. 

잼과 치즈를 발라주니 우유와 함께 맛있게 먹는다. 

시간도 늦었고 해서 식탁 정리를 하는데

서뉴리가 할머니가 발라 놓은 생선을 발견했다.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생선도 먹겠다고 한다. 

(나야 속으로 야호를 불렀지만)

기꺼이 생선을 먹여주며 밥도 먹을래 물어보니 밥은 싫다고 한다. 

생선을 맛나게 먹으면서 식탁에 차려 놓은 갈비탕 발견. 

물론 할머니가 고기만 잘 떼어 놓으셨다. 

그 갈비도 먹게다고 한다. 

두 덩어리나. ㅎㅎ



밥은 안 먹었지만

먹을 만큼 충분히 먹은 서뉴리 귀엽다. ㅎㅎ

'사는 이야기 > Yuri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기 사랑 서뉴리  (0) 2017.04.26
종이벽돌, 종이블럭  (0) 2017.04.20
치맥, 치콜, 치사, 치유, 치밀  (0) 2016.07.19
나 홍제동 김서뉴리야!  (0) 2016.03.07
서뉴리 야식 먹방  (0) 2015.12.16
블로그 이미지

그바다

바다의 여행 이야기와 사진 그리고 아이 키우며 사는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