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아니 대부분의 궁은 밤에 개장을 하지 않는다. 일년의 며칠만 그 모습을 보여줄 뿐. 


창경궁 야간 개장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시간을 내어서 찾아간 곳. 

일제시대 때 이 아름다운 궁을 동물원으로 만들어놓고

어린 시절 그곳이 동물원인 창경원으로 알고 있던 곳. 어르신 들의 젊은 시절 밤 벚 꽃 놀이로 갈 수 있었던 유일한 곳. 


이제 고궁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자 오랜만에 카메라를 챙겨들고 길을 나섰다. 


홍화문. 창경궁을 들어가는 입구이다. (사진은 나올 때 찍었다. ㅎㅎ 그래서 문이 닫혔있다.)






명정전

임금님이 신하들의 하례를 받는 곳이다. 






명정전에서 춘당지 방향으로 가는 옆문이다. 




춘당지

창경궁내의 연못

연못, 반영, 조명, 그리고 빌딩이 조화롭다. 



내 님과도 한 컷. 



통명전

왕의 사생활 공간이라고 한다. 연회도 열리는 곳. 





경춘전

왕비가 사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세자들이 더 많이 사용하였다고 한다. 




경춘전과 환경전

환경전 역시 세자가 더 많이 머물렀다고 한다. 원래는 왕을 위한 곳이었는데. 

경춘전과 환경전은 왕의 가족을 위한 공간이었을 것 같다. 




함인정

크고 작은 접견 행사는 이곳에서...

분위기가 참 좋아 보인다. 

 



환경정을 멀리 바라보면서 한 컷

탑이 짤려 아쉬움이 남는다. 




명전문


늦게 도착해서 열심히셔터를 누르고 있는데

문 닫을 시간이라고 한다. 

아쉬움을 달래며 한 컷

경비 아저씨가 불끄고 나오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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