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내가 좋아하는 바다 중 하나이다. 
동해안 7번 국도를 달리면서 바로 보는 광경 중 한 손가락 안에 드는 멋있는 곳이다. 
오후 늦게 도착한 삼척.. 부랴부랴 레일바이크를 타고  저녁을 먹으러 간 곳
이미 해가 지고 있었다. 그때 벌어진 바다의 석양(동해에서 바다쪽 석양을 보다니.. 정말 행운이 아닐까....


전날의 피곤함 때문이었을까? 새벽에 생각보다 늦게 잠이 깼다..
곧 해뜰시간인데.. 열심히 차를 몰고 달려간고... 오늘따라 네비게이션은 다른 곳을 안내해 주고... 쩝
새천년공원, 도착하는 이미 해는 떠 오르기 시작했고....
새천년공원.. 내가 원하는 그림은 아니었지만 아쉬운 마음으로 몇 컷...

다시 발길을 돌려 어제 석양 찍은 곳에서 파도를 찍겠다는 생각으로 갔는데..
멋진 그림 발견...
떠오는 해와 파도의 조화...
WOW!

기분 좋은 마음에 몇 컷 더...

주위를 둘러보니 또 다른 아름다운 그림이...
전기줄과 주차되어 있는 차가 아쉽긴 했지만....
바다와 억새가 이렇게 어울릴줄은 몰랐다. 

파도 사진도 찍고..

아침 식사후 서울로 출발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그 바다도 가보고..
길남항 근처의 전망대의 풍경. 어찌 저런 색깔이 날까... 

고래 무덤이 있다는 장호항
여름에는 이곳에서 투명카누도 탄다고 하는데 이날 파도는 장난이 아니었다.....


요즘 동해에서 오징어가 잘 안잡힌다고 하던데..
널려진 오징어를 보니 괜히 풍년이 아닐까 하는 기대를 하게된다.  

'여행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해 나비생태공원  (0) 2012.07.16
제이드가든 수목원  (2) 2012.05.01
창경궁. 밤의 아름다움.  (1) 2012.05.01
평강식물원 - 봄 그리고 꽃  (1) 2011.04.28
춘천 공지천  (0) 2010.10.27
블로그 이미지

그바다

바다의 여행 이야기와 사진 그리고 아이 키우며 사는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