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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서의 둘째날 어디로 갈까를 고민 고민하다가 결정한 곳이 소매물도...
쫌 많이 걸어야 하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걸으면 얼마나 걸을까하는.. 생각으로 도전...
그러나 오고 가는 길이 아내에게는 쫌 부담스러웠나보다....


통영에서 배타고 한 참을 걸려서 도착한 소매물도.
소매물도의 항의 멋진 모습이 기대를 갖게 한다.


소매물도 입구에서 항쪽으로 한 컷


소매물도의 입구부터 오르막이다... 만만치 않아 보인다...
얼마나 가야할까?


열심히 열심히 걸어 정상에 도착했다. 
반대쪽 풍경은 항 쪽과는 또 다른 분위기...
그런데 저기 멀리 보이는 등대까지 갔다와야 한다는 부담감...
여기까지도 겨우 왔는데..
내렸갔다 또 올라하니...


드디어 등대섬에 도착..
저 아래 물길이 닫히기전에 내려가야한다..
시간을 잘 맞추어야 한다. 
앞에 보이는 바위 공룡의 모습 같아 보인다.

너무나 예쁜 바다...
몸은 못 담구어도 발은 담구어 보구 싶은 바다..
그러나 눈에만 담아 왔다. 


이제 등대섬으로 가는 길은 닫혔다. 
하루에 두번 열리는 길...

자연의 힘은 강하다..
저 절벽에서도 예쁜 꽃은 피어난다...


소매물도 정상에서 내려다본 등대섬 가는길...
바다길은 잠겼지만..
그 물색은 너무나 아름답다..

이전에 이곳 소매물도에도 학교가 있었나보다..
건물의 흔적과 폐교를 알리는 글...

건물은 흉물스러웠지만 
둘레에 핀 수국은 소매물도를 아름답게 하고 있다. 

하산하는 길에 만난 아주머니..
소매물도 산 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미역 등등...을 판매하고 계셨다..
맛은 괜찬던데...


소매물도 가는 길에 필요한 팁하나..
소매물도에는 별로 사먹을 만한 것이 없다..
휴게소가 하나 있긴 하다.

가기전에 통영의 명물이 꿀빵을 사가지고 갔다. 
오미사 꿀빵이 전통을 자랑하지만
꿀딴지 꿀빵도 맛이 괜찬았다..
배안에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점심은 충무김밥으로 해결.
통영의 명물중에 하나인 충무김밥
등대섬이 보이는 곳에서 
바다내음과 함께 맛있게 먹은...
사진은 별로 맛없어 보인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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