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마당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새마을식당 조금 지나서 빨간차가 가게 밖으로 고개를 내민 곳이 보인다. 





뭐 하는 곳인가 자세히 들여다 보니 천하제일 이라는 음식점이다. 

천하제일. 어떤 음식을 팔고 있을까 궁금해졌다. 


먼저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생면전문점이라는 글씨가 보인다. 

중국식 생라면 쯤 되는 것 같다. 




입구에서 먼저 주문을 하고 들어가야 한다. 

딴딴면, 미펀, 쏼라펀

딱 세종류만 있다. 

24시간 영업에 셀프란다. 




함께 한 일행들과 자리를 먼저 잡고 앉았다. 메뉴를 고르는 중이다. 



메뉴는 3가지 가격은 2,900원

오픈 기념 행사라 2,900원이란다. 행사기간이 끝나면 제법 가격이 될 것 같지만 아직은 부담 없는 가격이다. 

딴딴면은 매콤한 라면에 중국의 향이 느껴진다고 할까.

미펀은 면이 쌀국수로 된 것에 된장맛이 쫌 많이 나고,  쏼라펀은 당면으로 만들어졌다. 쏼라면은 매운맛과 신맛이 난다. 




주문하는 방법과 먹는 방법의 안내도 나와있다. 





가게 안에도 차가 한대 들어와 있다. 그안에는 테이블이 있어 편하게 앉아 먹을  수 있다. 




주문을 하고 난 후 아래에서 반찬, 물그릇, 수저 등등을 가져와야한다. 

밖에서 보이던 빨간차는 주방이다. ㅎㅎ

공기밥도 판매한다. 한그릇에 900원. 



여기 이 꼭지는 무엇일까?

주전자가 따로 없고 바로 물을 여기서 먹을 수 있다.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다. 




드디어 음식이 나왔다. 

내가 시킨것은 딴딴면. 

얼큰한 것이 좋았다. 거기에 잼 있었던것은 고명중에 견과류과 들어있다는 것이다. 

나중에 국물 먹을때 견과류가 씹히는 맛이 고소하니 좋아다. 



다 먹고 나면 역시 셀프로 이곳에 남은음식과 그릇등을 가져다 놓아야한다. 




가격대비 만족도, 맛은 훌륭하다. 

면을 좋아하거나 특별한 맛을 원한다면 한 번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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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여행 이야기와 사진 그리고 아이 키우며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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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프로젝트.

고대쪽으로는 갈 일이 없었는데   김형국 목사님의 적극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집.

마침 후배가 만나자고 하길래 이 참에 가보자 하고 길을 나섰다. 

가게에 들어서니 제일 먼저 눈에 띠는 것은  Coffee Project 라는 글시 밑에 더치를 내리는 도구가 좌악 눈에 들어왔다. 



더치 도구 앞에 써 있는 글씨는 손님이 주문해서 내리고 있다는 뜻이다. 다음날 찾아갈 수 있다고 한다. 



매장을 좀 더 둘러보면 


더치도구 아래 긴 테이블이 있고 안쪽에 주방?이 있고 좌측에 작은 테이블들이 있다. 
사진에는 없지만 안쪽에는 1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방이 따로 마려되어 있다.

좌측테이블은 커피콩으로 장식을 해 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커프의 특징은
커피를 직접 드립해서 먹을 수 있다는데 있다.
더치도 내릴 수 있고, 융드립도 가능하며, 로스팅도 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다.

로스팅실




그래서 원두도 생두와 로스팅한 것이 따로 준비되어 있다. 



모카포트도 보인다. 



우리는 직접 커피를 내려서 먹기로 했다. 
최근 바리스타를 꿈꾸며 열심히 배우고 있는 아내가 내려주기로 했다. 실습겸... 

 
 

 


신선한 원두, 그리고 훌륭한 바리스타인 아내가 내려준 커피 

그 맛을 어디에 비교할 수 있을까? ㅎㅎ

함께 주문한 허니더치오레

먹어 보지 않고는 그 맛을 어떻게 설명한까?

숙성된 더치의 그윽한 맛과 달콤한 꿀 그리고 부드러운 우유의 환상적인 조합.

꼭 기회를 만들어서 드셔보기를 바란다.




여기에 사용된 더치는 오렌지 블랜드 (조합의 비율은 비밀? ㅎㅎ)

 

 


맛있게 먹으며 수다를 즐기는 동안

멋쟁이 매니저 님 께서 서비스로 더치를 더 주셨다.

예가체프로 만든 더치와 오렌지 블랜드 더치

함께한 여성분들은 부드러운 오렌지 블랜드를  더 좋아했지만 난 좀 더 진한 맛의 예가체프더치가 더 좋았다. 

 


 

 커피와 함께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메뉴들도 맘에 들었다. 
코코넛이 살짝 올라간 바나나로 만든 컵케익(케익이라기 보다는 떡의 느낌이 나긴 했지만)과 쿠키. 모두 만족스럽다. 
버터와 설탕대신 더치커피와 식물성오일 그리고 꿀을 사용했다는 말에 눈길이 한 번 더갔다. 




예쁜 컵과 자연의 컵받침. 




 그리고 친절하게 서빙해주고 설명해주고 커피까지 따라 준 매니저님이 있기에 더 맛이 있었다. 
매니저님 사진은 일단 손만 보여드려야겠다.
친절한 매니저을 보려먼 직접 방문해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다. ㅎㅎ

 

메뉴는




찾아가는 방법은
안암오거리(에서 1분거리) 외환은행과 파리바게트사잇길로 조금만걷다보면 오른편에 초록잔디깔린 ♨ coffee project★  
6호선안암역에서 ( 3번출구 나와서 뒤돌아 삼통치킨끼고 먹자골목으로 직진) 안암오거리는 약 5분거리에 있다. 

전화 02-922-0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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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신역 근처에서 먹거리 간단하게 저녁 먹을 곳을 찾아 들어간 곳.

늦은 시간이어서였을까 사람이 없어 썰렁했다.

그러나 내부는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다.

 들어가서 왼쪽과 오른쪽의 분위기가 비슷한 듯 하며서 다른다. 



테이블은 우리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ㅎㅎ



무엇을 마실까 고민하는 동안 먼저 차가 나왔다. 
그냥차는 아닌 듯해서 여쭈어 보니 연잎차라고 한다. 
여기서는 모든 음식에 연 가루를 넣는다고 한다. 
맛도 괜찮았다. ㅎㅎ



메뉴는 간단하였다. 
해물이 들어간 것은 칼국수
닭이 들어간 것은 닭칼국수. 



별 고민 없이 주문한 닭칼국수
그러나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왜그런가하고 여쭈어 봤더니 
여기서는 직접 밀가루를 반죽해서 민다고 하신다. 
미리 만들어 놓은 국수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신다. 그래서 시간이 좀 걸린다고.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푸짐한 국수가 나왔다. 
양도 많았고, 고기도 많았고..
무엇보다 국물이 진해서 너무 좋았다. 
이전에는 양이 더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사람들이 많이 남겨서 양을 좀 줄인 것이 이정도라고 한다. 
닭칼국수를 먹어보니 해물칼국수도 맛이 궁금해졌다.
그러나 그건 다음 기회에...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이곳 저곳을 둘러 봤다. 
연을 사용해서인지 연의 특성 특이 약성에 대해서 적어 놓았다. 



수익금은 이웃을 위해서도 쓰인다고 하는 착한 집이다. 
가게가 정착하게 되면 사회적 기업으로 운영할 것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나오는 길에 보니 몇가지 메뉴를 더 개발했다고 한다. 


쌀쌀한 날씨에 딱인 음식점 발견에 기쁜 마음으로 국수집을 나섰다. 


순이네 손맛 칼국수 031-938-9092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2동 7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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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리 외식공간...
아내가 맛난거 사준다고 계속 가보자고 이야기만 하다가 
드디어 가 보게 되었다. 
홍제역에서 쫌 멀거라고 생각해서 망설였었는 마침 아내가 파주에 갈 일이 생겨서 겸사겸사 나섰다. 

정육형 식당과 회가 같이 있는 곳...
둘다 먹고 싶지만 한 곳 밖에 갈 수 없는 현실을 타개한 곳이라고나 할까? 짬짜면 처럼..

입구에 들어서면 카운터가 나온다. 회 또는 고기를 자유롭게 고르고... 2층에서 식사하라는 안내문이 보인다. 




오른쪽에는 육류가 준비되어 있다. 1등급, 2등급 한우.. 
보기만 해도 침이 넘어간다. 


야채와 버섯도 따로 준비가 되어있다. 
원래는 고기를 먹으러 갔었으나...
눈에 보이는 회를 외면할 수 없었다. 


왼쪽으로 활어회 매장 등 수산물이 있고.. 회 떠주는 아저씨가 열심히 회를 뜨고 계신다. 


어패류 매장도 있었으나 우리는 패스.. 회로 만족...

횟감을 골라 계산을 하면 번호표를 준다...

열심히 회를 뜨고 계시는 아저씨...



번호표를 드리고 회를 받았다. 노란 바구니에 매운탕감과 함께 담아 주셨다. 
정육형 식당의 특징은 다 따로 따로 돈을 받는 다는 것이다. 
생선가격(다른 곳 보다 싼 느낌) 따로, 회 뜨는 가격 따로(3천원쯤?). 상차려주는 가격(1인당 3천원) 따로...

식당은 꽤 넓어 보였다. 그곳에 또다른 메뉴도 있었고..




드디어 한 상 푸짐하게 나왔다. 
조금 저렴한 가격에 스끼다시가 없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게 더 좋다...ㅎㅎ
회를 다 먹고 난 후에 사진 상단 오른쪽 구석에 있는 고기를 먹긴 했는데..
먹는 것에 정신이 없어... 사진은 없다..
야채는 무한리필.. 단 셀프.. 




광어 한 마리.. 다 어디로 갔을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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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Olive 커피와 빵이 있는 집

요즘 수상스키에 푹 빠져있다.

수상스키를 타기 위해 요즘 주말마다 산과 물을 건너 멀리 멀리 간다.

이번주도 어김 없이 스키를 타기위해 가다가 약속 시간도 여유가 있고 배도 약간 출추하여 들린 까페

사실 지나 다니면서 저곳 한 번 들려 봐야 했던 곳이다.


그 까페의 이름은 올리브 Olive




입구의 전경 


내부로 들어오는 깔끔한 디자인과 밝은 분위기가 사람을 편하게 해 주었습니다. 




한쪽에는 맛있는 빵이 진열되어 있었구요...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앗 바깥 쪽에도 테이블이 있네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는 저 곳에서 차를 마셨도 참 기분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에스프레소를 아내는 녹차라떼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호두파이 한 조각과...
그리고 서비스로 소보로빵을 구워서 주셨네요...
구운 소보로빵과 크림치즈, 그리고 에스프레소 잘 어울렸습니다.(사진이 없어서 죄송...)



나오기 전에 이곳 저곳을 둘러보니 재미가 있었네요...

龍 이라는 글자도...


커피하우스와 적립스티커도...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따뜻함과 쉼이 있었습니다. 


메뉴는 아래와 같구요....



 위치와 연락처는요...

 

산속 깊은 곳에 있지만 지나는 길이 있다면 꼭 들려보세요....
설악 IC에서도 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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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일찍 끝나 아내가 데이트 신청을 했다..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몇년전부터 가보자고 했던 이촌동 우동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이촌동은 사실 교통이 불편해서 쉽게 가지지 않아서 못가기도 했지만...

비도 주룩주룩 내리고 우동 먹기에 좋은 날씨인 듯 해서 가기로 한 곳 보천

이전에 이촌동에 일본 사람들이 많이 살아서 일본식 음식을 하는 곳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그때의 명성을 지금까지 이어져오 집이 몇집 있다. 동문, 그리고 보천이다. 


가게는 작아보였지만 사람들이 꽉 차 있었다. 


가격도 착한 편이다..


내부 인테리어..
오래된 느낌이 나는(전통이 있는 이라고 표현해야 할까?) 모습이다. 한 쪽은 거울로 되어 있었다. 



저 안쪽에서 일하시는 요리사 아저씨의 모습도 보인다. 


초밥이 먼저 나왔다. 
차거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따뜻한 초밥이었다. 
맛도 좋았고..


튀김우동을 시켰다..
김이 모락모락... 맛나 보인다. 


우동 국물은 단 맛이 많이 났습니다. 나름 맛있었습니다.. 단맛의 국물 보다는 시원한 국물을 기대하고 갔었는데...


모밀 사진은 쫌 많이 흔들렸네요...쩝..
모밀은 맛이 좋았구요...


제가 어느 집을 갈까 고민하고 사람들에게 물어봤는데.
보천은 우동두 맛있구요, 모밀도 맛있어요~ 동문은 김치우동이 아주 맛있구요.. 근데 식사때 가면 많이 기다리셔야 되요.
위치는 보천은 동부이촌동 현대아파트 상가에 있구요. 동문은 보천 건너편이구요..^^
 
라고 지인이 대답해 주었네요... 갔다와서 답글을 확인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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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녀석이 엄청 맛있다고 자랑하던 집..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저 멀리 간판이 보인다... 

내삶은 국수.. 이름도 멋지다.


그리 크지 않은 내부 공간이 보인다.
아마도 주문을 하고 있지 않을까?


좀더 가까이서 보면
벽에 메뉴가 붙어있고..
오픈시간과 클로즈 시간이 어슴프레 보인다. 
오전 11:00 오픈 저녁 9:00에 닫는다고 되어있다..
안에 보이는 둥그런 그릇은 어디에 쓰는 물건일까? 유난히 눈에 뜨인다. 


내부에 모습...


예쁜 물컵과 차가 분비되어있다. 
젓가락도 예쁜걸로...


메뉴는 네가지 그리고 메뉴판에 없는 신메뉴하나더..
홍삶 : 6000원, 홍합삶은국수
홍비 : 6000원 무슨 뜻인지는 추측가능하리라 생각되고..
홍볶 : 7000원 홍합볶음국수..
라이스볼 : 2000 주먹밥

그리고 볶비밥이 더 있다. 복비밥은 홍볶에 밥을 넣어 볶은걸로 추정된다..ㅎㅎ
메뉴 왼쪽에 나와 있는 글은..

이익금의 일부를 노숙자를 위해 사용한다는 것이고
메뉴왼쪽의 글은 홍합의 성능?이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홍볶 
맛은?
좋다..
내가 주문한 것은 홍삶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홍볶이더 맛났다. 


홍삶
일단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서 개운하다. 
그리고 매운걸 안 먹는 나에게는 딱 좋았다. 
홍합 국물.... 맛나다...


주인장이 음악가라고 하신다. 
그 분이 만든 슬로우푸드.. 정말 굿이다...


가는 길은 명함 뒷면에...
QR코드도 있다.. 안 찍어 봤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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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상해에 갔을 때 딘다이펑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샤오롱바오...
가끔 생각이 나지만.... 어디서 하는지 알지 못해 갈 생각을 못했었는데..

사실 한국에도 딘타이펑 이 있기 하지만.... 가격대비 만족도가 쫌 떨어졌어서 발길을 쉽게 옮기지 않았었다. 
상해 딘타이펑에서 먹었던 그 맛은 안나고....ㅎㅎ

오늘 명동에 나갈일이 있어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직장 동료가 소개해 준 꽁시면관을 가기로 했다.
만두를 맛있게 한다고 해서... 식사시간에는 사람이 많으니 가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점심과 저녁식사 중간이라 한산했다. 
우리 이후에 일본인.. 중국인... 관광객들이 계속 들어오기는 했다..
식사 주문후에 잠시 기다리고 있는데
일본이 관광객이 중국인 종업원을 부른다...
"아저씨" 
외국인들끼리의 한국말 대화...
나와 직장 동료는 한참을 웃었다..


내부의 장식이다. 
여러가지 탈과...



글씨와 약관...


만두를 빚는 모습을 한장 찍고 싶어으나...
곤란해하는 표정을 지으신다... 외부가 보이는 곳에서 만두를 빚고.. 찌고 한다. 



만두 찜통 앞에는 소룡포라고 크게 써있다. 
사실 간판인 꽁시면관은 눈에 잘 띠지 않았고.. 
소룡포란 글씨를 보고 찾아갔다..



드디어 샤오롱바오가 나왔다. 
침이 꿀꺽..
한입을 배어 물으니...
만두 안에 육즙이 내 입안을 가든 채웠다....


지진 소룡포..
지져서 나온 것라 육즙이 없을 거라고 예상하고 한 입 물었는데..
풍부한 육즙이 흘러 나왔다...
찐만두와는 또 다른 맛이다.



저녁때 포장을 해 가기 위해 다시 들렸다..
어느새 사람들로 부쩍이고..


밖에는 대기하는 사람까지 있었다...
일본인, 중국인, 한국인...
맛있는 것은 인종 구분 없이 다 몰리나보다...




 전화번호 : 02-778-8861
명동 밀레오레 뒤편 화교학교 가는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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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청어람아카데미에서 들어야 할 강좌가 두개가 있는 날이다. 
2시와 7시반에 각각 시작하고 그 사이에 3시간 반 정도가 남는다...
어디서 시간을 보낼까 생각하다가 생각난 곳

후배의 동생이 하는 까페베네 소공점...
 
가는 길에 일단 중간에 배를 채우고
(꽁시면관/恭喜面館  중국 소룡포 만두가 일품인 집이다. 조만간 포스팅 할 예정...)

소공동으로 향했다.

들어가는 입구... 매장의 넒음이 확 느껴졌다. 
왼쪽 기둥 두쪽으로 지금 보이는 것 만큼의 공간이 있다. 


창가의 자리도 넓직하니 좋다...
눈에 띠는 맥북.... 시간이 있었으면 맥북을 만져 봤을텐데...
사진만 찍었다. 


주문을 하고 이층에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노트북이 밥을 달라고 한다...
여기 저기 살펴보니 전원 코드가 있는 곳은 다른쪽...
이곳이 밖에 보여서 좋았는데... 할 수 없이 자리 이동..



책꽂이 밑의 자리에 전원 코드가 아주 여러군데 있었다. 
바로 이동. 노트북을 연결하고... 아이폰도 충전시작..
오른쪽에 보이는 창 안의 방은 회의실이다. 
미리 예약하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빔프로젝트도 무료도 빌려준다고 하던데..
왼쪽 창안의 방은 흡연실...



오늘의 메뉴...
모히토와 딸기요거트스무디
모히토의 상큼한 맛은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었고..
딸기요거트스무디도 맛이 괜찬다는 평...


한두시간의 업무.. 쾌적한 곳에서 잘 해결할 수 있었다. 
6주 동안 계속 명동에 나와야하는데. 그 비는 시간..
대학교때의 공강 시간의 느낌인 그 시간을 볼낼수 있는 아지트를 발견한 기쁨이 컸다..

친절하게 이것 저것 설명해주시던...
나오는 길에 사장님과 한 컷
내 후배를 참 많이 닮았다.. 그 후배 가족이니까....ㅎㅎ


참고로 까페베네 소공동점의 이벤트와 안내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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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하면 떠오르는 음식. 닭갈비와 막국수이다. 
그동안 잘 다니던 집이 있었지만 후배의 안내로 새로운 집에 가보게 되었다. 
의암댐을 지나 삼악산 입구를 지나면 덕두원리가 나온다. 

덕두원리에 있는 대원닭갈비 집...
후배의 소개로 갔지만 무엇이 다를까하는 생각.. 거기가 거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건 사실이다.


주차장이 넓직하다..



입구에 들어서면 넓은 홀과 방이 있다...
우리는 홀에 자리를 잡았다.


다른 집에선 맛 볼수 없던 메뉴..
메밀김치촌떡이다. 
메밀의 쫄깃함과 김치의 매꼼함이 잘 어울려 에피타이저로는 그만이었다..
비타민 나무 열매로 만든 비타민 떡도 있다고 했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아직 계절이 되지 않아서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



드디어 닭갈비가 나왔다..
풍성한 야채와 고기..
그리고 고구마와 떡... 보기만 해도 침이 꼴올깍....


이제 다 익은 듯하다..
근데 색깔이 생각보단 연했다...
주인 아저씨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기네는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색깍을 쫌 희미했지만.. 맛은...
정말 좋았다...
조미료를 넣지 않아서였을까?
조금은 심심한 듯 했으나.... 먹을수록 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닭갈비의 또다른 별미는 볶음밥...
그리고 우동사리...
사실 우동사리는 먹지 않으려고 했다. 배도 불렀거니와..
다른 집에서 먹어본 우동사리의 맛은 영 아니었기때문이다. 
그러나 후배가 시켜준 것이기에 그냥 먹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먹고 난후.. 안 먹었으면 어쩔뻔했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디저트격인 메밀국수..
그리 배가 불렀는데도... 땡기는 그 맛
이 집에서는 국수를 집적 뽑는다고 하셨다...
면의 맛이 다른 집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서 일까...?
다른 곳에서와의 차이점 중 하나는 물이 먹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른 집에서 먹고 나면 계속 물이 당기는데 말이다..
아래의 메뉴와 약도는 참고 하시면 될 듯...


식사후에 족구 한 게임을 해도 될 곳이 있다.. 건물 뒷편에 있는 족구장.....
근데 너무 배가 불러서 제대로 뛸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한가지 팁을 더 이야기하자면...
삼악산 등반후에 이곳 오면 더 좋을 듯 하다.
차를 이곳에 댄후..
주인장께서 삼악산 입구에 데려다 주신다. 거기서 부턱 등반해서 산을 넘으면 3시간 정도 소요가 된다.
그러면 반대편으로 주인장께서 마중을 나오신다..
그러면 다시 봉고를 타고 닭갈비를 먹으면.. 그 맛이 더하다..
삼악산에 대한 블로깅은 조만간 한 번 할 예정이지만...
정말 매력적인 산이다.... 산으로 올라가면서 보이는 춘천과 강의 모습.. 그리고 산을 오르면서 느끼는 뿌듯함..
꼭 한번 경험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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