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넘어로 아련히 보이는 어린 시절..
내가 뛰어 다니던 그 길을 오랜 만에 가 보았다.
그때의 흔적들이 파편처럼 여기 저기 흩어져있었다.
그것도 아주 조금만...
이제는 내 기억속에 더 많이 남아있는듯하다....
계단 위의 집과 담쟁이 넝클
그리고 반갑게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꽃 송이...
접근금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전기줄...
그 사이로 보이는 남산타워...
어린 시절의 추억이 복잡한듯 얽혀 있는듯 하지만
그뒤로 선명히 보이는 그 무엇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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