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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프로젝트.

고대쪽으로는 갈 일이 없었는데   김형국 목사님의 적극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집.

마침 후배가 만나자고 하길래 이 참에 가보자 하고 길을 나섰다. 

가게에 들어서니 제일 먼저 눈에 띠는 것은  Coffee Project 라는 글시 밑에 더치를 내리는 도구가 좌악 눈에 들어왔다. 



더치 도구 앞에 써 있는 글씨는 손님이 주문해서 내리고 있다는 뜻이다. 다음날 찾아갈 수 있다고 한다. 



매장을 좀 더 둘러보면 


더치도구 아래 긴 테이블이 있고 안쪽에 주방?이 있고 좌측에 작은 테이블들이 있다. 
사진에는 없지만 안쪽에는 1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방이 따로 마려되어 있다.

좌측테이블은 커피콩으로 장식을 해 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커프의 특징은
커피를 직접 드립해서 먹을 수 있다는데 있다.
더치도 내릴 수 있고, 융드립도 가능하며, 로스팅도 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다.

로스팅실




그래서 원두도 생두와 로스팅한 것이 따로 준비되어 있다. 



모카포트도 보인다. 



우리는 직접 커피를 내려서 먹기로 했다. 
최근 바리스타를 꿈꾸며 열심히 배우고 있는 아내가 내려주기로 했다. 실습겸... 

 
 

 


신선한 원두, 그리고 훌륭한 바리스타인 아내가 내려준 커피 

그 맛을 어디에 비교할 수 있을까? ㅎㅎ

함께 주문한 허니더치오레

먹어 보지 않고는 그 맛을 어떻게 설명한까?

숙성된 더치의 그윽한 맛과 달콤한 꿀 그리고 부드러운 우유의 환상적인 조합.

꼭 기회를 만들어서 드셔보기를 바란다.




여기에 사용된 더치는 오렌지 블랜드 (조합의 비율은 비밀? ㅎㅎ)

 

 


맛있게 먹으며 수다를 즐기는 동안

멋쟁이 매니저 님 께서 서비스로 더치를 더 주셨다.

예가체프로 만든 더치와 오렌지 블랜드 더치

함께한 여성분들은 부드러운 오렌지 블랜드를  더 좋아했지만 난 좀 더 진한 맛의 예가체프더치가 더 좋았다. 

 


 

 커피와 함께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메뉴들도 맘에 들었다. 
코코넛이 살짝 올라간 바나나로 만든 컵케익(케익이라기 보다는 떡의 느낌이 나긴 했지만)과 쿠키. 모두 만족스럽다. 
버터와 설탕대신 더치커피와 식물성오일 그리고 꿀을 사용했다는 말에 눈길이 한 번 더갔다. 




예쁜 컵과 자연의 컵받침. 




 그리고 친절하게 서빙해주고 설명해주고 커피까지 따라 준 매니저님이 있기에 더 맛이 있었다. 
매니저님 사진은 일단 손만 보여드려야겠다.
친절한 매니저을 보려먼 직접 방문해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다. ㅎㅎ

 

메뉴는




찾아가는 방법은
안암오거리(에서 1분거리) 외환은행과 파리바게트사잇길로 조금만걷다보면 오른편에 초록잔디깔린 ♨ coffee project★  
6호선안암역에서 ( 3번출구 나와서 뒤돌아 삼통치킨끼고 먹자골목으로 직진) 안암오거리는 약 5분거리에 있다. 

전화 02-922-0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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