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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신역 근처에서 먹거리 간단하게 저녁 먹을 곳을 찾아 들어간 곳.

늦은 시간이어서였을까 사람이 없어 썰렁했다.

그러나 내부는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다.

 들어가서 왼쪽과 오른쪽의 분위기가 비슷한 듯 하며서 다른다. 



테이블은 우리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ㅎㅎ



무엇을 마실까 고민하는 동안 먼저 차가 나왔다. 
그냥차는 아닌 듯해서 여쭈어 보니 연잎차라고 한다. 
여기서는 모든 음식에 연 가루를 넣는다고 한다. 
맛도 괜찮았다. ㅎㅎ



메뉴는 간단하였다. 
해물이 들어간 것은 칼국수
닭이 들어간 것은 닭칼국수. 



별 고민 없이 주문한 닭칼국수
그러나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왜그런가하고 여쭈어 봤더니 
여기서는 직접 밀가루를 반죽해서 민다고 하신다. 
미리 만들어 놓은 국수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신다. 그래서 시간이 좀 걸린다고.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푸짐한 국수가 나왔다. 
양도 많았고, 고기도 많았고..
무엇보다 국물이 진해서 너무 좋았다. 
이전에는 양이 더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사람들이 많이 남겨서 양을 좀 줄인 것이 이정도라고 한다. 
닭칼국수를 먹어보니 해물칼국수도 맛이 궁금해졌다.
그러나 그건 다음 기회에...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이곳 저곳을 둘러 봤다. 
연을 사용해서인지 연의 특성 특이 약성에 대해서 적어 놓았다. 



수익금은 이웃을 위해서도 쓰인다고 하는 착한 집이다. 
가게가 정착하게 되면 사회적 기업으로 운영할 것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나오는 길에 보니 몇가지 메뉴를 더 개발했다고 한다. 


쌀쌀한 날씨에 딱인 음식점 발견에 기쁜 마음으로 국수집을 나섰다. 


순이네 손맛 칼국수 031-938-9092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2동 7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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