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상해에 갔을 때 딘다이펑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샤오롱바오...
가끔 생각이 나지만.... 어디서 하는지 알지 못해 갈 생각을 못했었는데..

사실 한국에도 딘타이펑 이 있기 하지만.... 가격대비 만족도가 쫌 떨어졌어서 발길을 쉽게 옮기지 않았었다. 
상해 딘타이펑에서 먹었던 그 맛은 안나고....ㅎㅎ

오늘 명동에 나갈일이 있어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직장 동료가 소개해 준 꽁시면관을 가기로 했다.
만두를 맛있게 한다고 해서... 식사시간에는 사람이 많으니 가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점심과 저녁식사 중간이라 한산했다. 
우리 이후에 일본인.. 중국인... 관광객들이 계속 들어오기는 했다..
식사 주문후에 잠시 기다리고 있는데
일본이 관광객이 중국인 종업원을 부른다...
"아저씨" 
외국인들끼리의 한국말 대화...
나와 직장 동료는 한참을 웃었다..


내부의 장식이다. 
여러가지 탈과...



글씨와 약관...


만두를 빚는 모습을 한장 찍고 싶어으나...
곤란해하는 표정을 지으신다... 외부가 보이는 곳에서 만두를 빚고.. 찌고 한다. 



만두 찜통 앞에는 소룡포라고 크게 써있다. 
사실 간판인 꽁시면관은 눈에 잘 띠지 않았고.. 
소룡포란 글씨를 보고 찾아갔다..



드디어 샤오롱바오가 나왔다. 
침이 꿀꺽..
한입을 배어 물으니...
만두 안에 육즙이 내 입안을 가든 채웠다....


지진 소룡포..
지져서 나온 것라 육즙이 없을 거라고 예상하고 한 입 물었는데..
풍부한 육즙이 흘러 나왔다...
찐만두와는 또 다른 맛이다.



저녁때 포장을 해 가기 위해 다시 들렸다..
어느새 사람들로 부쩍이고..


밖에는 대기하는 사람까지 있었다...
일본인, 중국인, 한국인...
맛있는 것은 인종 구분 없이 다 몰리나보다...




 전화번호 : 02-778-8861
명동 밀레오레 뒤편 화교학교 가는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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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포자...

말로만 듣다고 오늘 첨 가봤네요...

맛은...

좋아할 사람은 좋아하고.. 아닌 사람은 아닌..... 

특징있는 맛이랄까요... 중국틱하다고 할까요...

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세가지를 먹었는데.. 고기만두, 수교자(물만두), 짜만토(튀긴꽃빵)

고기만두는 중국스럽게 맛있었구요..

수교자는 피가 두꺼운 물만두여서.. 개인적으론 쫌 아니었지만..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짜만토는 연유에 찍어먹어서 달콤한 맛까지 느낄 수 있어서.. 중국틱한 것을 싫어하시는 분도 맛나게 드실 수 있는 메뉴입니다. 












중국 요리사가 음식을 한다고 하네요..

먹느라고 음식 사진은 못 찍었구요... 메뉴와 분위기만 보세용..

가게는 무지 작구요...ㅎㅎ




종로에는 면관과 포자관이 따로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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