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전 쯤에 섬기던 교회에서

결혼을 앞둔 커플과 교회가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결혼에 대한 의미를 좀 더 생각해 보자는 취지에서 했던 사역이었는데

그 때 당사자였던 친구의 글이 남아 있어 남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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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사역의 전체적인 느낌 생각을 교회에 올립니다.^^

목사님이 궁금하시다 하여..ㅎㅎㅎㅎ

세부적인 피드백은 휘중총재님께 나중에 따로 슝~


1.참 한 가정이 세워지는 것을 같이 관심을 가져주고 준비해준 다는 것이

참 생소한 거였습니다.


-기존 교회들의 결혼 준비의 역할은 축가로 끝나는게 다반사였으니까요..ㅎ

저에게 이번 경험은 훨씬 더 좋은 시야를 넓혀주는 계기가 되었고 즐거운 생각을

하게 만드는 시간이었네으며, 제가 이런 사역에 두번째가 된건 참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ㅋ

감사한 일이고요~ㅎㅎ


교회가 마치 부활절을 준비하듯이(?)결혼을 축하하는 것 ..ㅋ

한 가정을 세우는 일을 같이 축복해주고 기도해주고, 즐거운 시간도 보내주었던

이런 사역은 정말 저희에겐 참 신선하면서 막중한 임무가 생긴것 같습니다.ㅋㅋ

행복하면서 잘살아야겠다는..ㅋㅋ 참된 빛으로 예수님의 향기를 마구 뿜어내는..ㅎ

그런 막중한 사명감?ㅎㅎ


그리고 뭐랄까?..한 가정의 탄생도 탄생이지만..이 많은 교회 분들이 

이제 저희를 위해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많은 가르침도 주고, 수많은 문제들을

같이 고민해주고 기도해주며 좋은 가정이 될 수 있도록 교회가 함께 한다는 

사실이 더 큰 감사한 일인 것 같습니다.^^

참 든든한 백그라운드죠.^^


2. 미리 하는 이 과정을 하고 결혼 준비 하는 것 보다 

반드시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이 과정이 있으면 더 좋습니다.^__^

(부제 : 결혼이 목표가 아니라 가정을 세우는 것입니다.^^)


- 저희는 그닦 뭐 이것저것 안해서 좀 여유가 있음에도 소홀히 놓치는 부분이

생깁니다. 저희도 생기는데 다른 분들은 오죽할까요;;;;;;;;

그 중에서 가장 놓치기 쉬운부분이 바로 결혼식과 혼수품;;집에만 집중하는 

것입니다.

먹고 사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태반이죠..^^

물론 중요하지만 이것이 다는 아닌데 말입니다.

따라서 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이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면..

준비하고 이끌어 가시는 휘중 총재님네는 피곤하시겠지만..ㅋㅋㅋㅋㅋ


결혼 준비가 쉽게 방향성을 잃고 갈등구조로 갈 수 있는 여러 예민한 상황이 

많은데 이것이 좋은 가정이 되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하기 보단 목표로 바뀔 수 

있는 일이 

다반사일 수 있는데 이러한 멘붕(멘탈붕괴현상;;)이 일어나는 좌충우돌 예비

부부에게 말씀으로 돌아가 가정을 준비하게 만들며 둘이 기도 하며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설 수 있는 충분한 가이드라인이 되어 준다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가정을 준비하면서 결혼을 챙겨가는 한마디로 1 + 1

원플러스 원! (마트에서 많이 있는;; )이 되겠습니다.^__^


결론..

교회잉크에서 가장 장점이 있는 사역이며, 건강한 사역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사역을 지금 우리교회가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혼하기도 어렵고, 또한 결혼준비도 어렵고, 결혼하기도 힘들고;; 가정을 만들긴

더힘들고, 애낳기도 힘들고, 키우기도 힘들고, 애를 하나님의 자식으로 생각하기도

힘들고, 등등등등등등등등...ㅎㅎㅎ

자칫 가정이 하나님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고;;;;;;생활하는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ㅋ


이런 것을 넘어서서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 가치, 흥분됨, 기뻐함을 교회가

같이 기뻐해주고 준비해주고, 함께 한다면....


크리스찬 이혼율이 일반사람들 보다 비슷하거나 넘어선 이 시대에 줄어들지 

않을까요?? 또한 그것으로 한정되있는 이기적인 문화로 장착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옆 가정, 주변 친구들에게 흘러가지 않을까요?? 

또한 그렇게 성숙하면서 아름답게 사는 가정을 보면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까요??ㅎ


그렇다면 우리 교회는 좋은 가정이 생긴다면 발벗고 나서서 같이 기뻐해주고 감격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ㅋㅋ


왠지 오늘 안쓰면 일주일 내내 까먹을꺼 같아서 씁니다...ㅡ,.ㅡ;;;;;;;;

자세한건 만나서 물어보세요..그럼 대답해 드릴께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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