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만에 본 간판 태극당

본점이 여기 있는 것을 알았지만 거의 대중교통으로 지나 다니면서 보기만 했기 때문에 들어갈 일은 없었다. 

모첨럼 만에 동대입구역에 약속이 있었다. 

모임 끝나고 오는 길에 들려 보았다.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의 오묘한 조화. 

추억의 빵집이다. 

옛날 생각도 나고 빵집 구경하는 것만도 쏠쏠한 재미가 있었다. 


들어오면서 반겨주는 아저씨. 

태극당 빵 봉지에 빵이 한 가득이다. 


초창기의 간판인것 같다. 태극식빵. 

우유를 넣어서 만들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일까? 젖소가 따악... ㅎㅎ



빵을 먹을 수 있는 곳도 있고. 



그 안쪽에는 옛날의 모습을 살려 놓았다. 

목욕탕 같기도 하고, ㅎㅎ



이건 추억의 케익이다. 

요즘은 찾아보기도 힘든 버터 케익. 

어쩌다 한 번 먹을 기회가 있었도 맛만 볼 수 있었는데. 

조그마한 한 조각이 왤케 맛있언는지 



카운터 표시도 정겹다. 

추억이 돋아나게 한다. ㅎㅎ

카운터 아래 써 있는 글도 지금 보니 참 인상적이다. 

국가 정책으로 표시하게 했을까?

납세로 국력을 키우자

계산을 정확히 합시다. 

그때도 계산을 제대로 안 하는 사람이 많았나보다. ㅎㅎ


추억의 물품을 스티커로도 만들어 놓았다. 



추억의 빵집 태극당에 온 목적은 바로 이거. 



신선한 우유로 만든듯한시원한 맛. 

태극당 모나카 아이스크림.

아에 한 박스를 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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