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처럼 어머님을 모시고 맛난 것을 먹으러 왔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추어탕. 

평창동 지나다니는 길에 계속 보기는 했지만 처음 가 보는 집. 형제추어탕에 가 보았다. 

느껴지는 분위기가 오래된 집. 그래서 맛있을 것 같은 집이었다. 

물론 그런 포스가 외부로 부터도 느껴져서 간거긴 했지만. 평창동 맛집이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은 전통의 맛집이다. 


이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 추어탕이라는 걸까?

가장 맛있는 추어탕집이라는 걸까?

어째든. 들어가보았다. 



전통을 자랑하는 사진들이 곳곳에 걸려있다. 

처음에는 형제추어탕이 아닌 형제주점이었나 보다. ㅎㅎ


1996년에 50년 된 집이라고 소개되었으니 지금은 70년이 된 것인가?


내부의 모습이다. 

메뉴와 함께 추어탕 효능에 대한 글이 있다. 





추어탕과 메밀만두를 주문했다. 

추어탕은 추탕과 추어탕이 있는데

추어탕은 통미꾸라지. 추어탕은 갈은 미꾸라지라고 한다. 


추어탕 뿐만 아니라 깍둑이도 김치도 맛이 좋다. 



밥을 말고 국수 한 덩어리를 넣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ㅎㅎ


만두도 맛있고...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밤에 갔다는 것이다.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가을이라 멋있어 보였는데....

밤이라 사진에 담을 수 없었다는 것이. 



종로구 평창동 281-1

02-919-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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